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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미 영화감독조합도 성추문 와인스타인에 징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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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와인스타인 성추행에 항의하는 뉴욕 여성들


【뉴욕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 영화감독조합(The Directors Guild of America )은 21일(현지시간) 성추행과 성폭행등 혐의를 받고 있는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65)에 대해 이미 10월 13일 징계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영화감독 조합은 21일 뉴욕에서 열린 이사회 회의를 마친 뒤 성희롱과 성추행을 비난하는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와인 스타인은 몇 주일 전 뉴욕 타임스와 뉴요커지가 수십년 동안 많은 여성들을 성추행한 혐의 내용을 보도한 이후로 그동안 미국영화예술 아카데미, 미국 영화제작자 조합, 영국 영화 및 TV 아카데미로부터 추방되었다.

현재 와인스타인에 대해서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여성의 수는 40명이 넘는다.

영화 감독조합은 "모든 개인은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권리가 있다"며 와인스타인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서 여성들을 성추행한 것을 비난했다.

와인스타인의 변호사는 이에 대해 아직 즉각적인 회신을 내놓지 않고 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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