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잦은 가을엔 감염병 위험도 높아져
진드기 따른 쓰쓰가무시증, 고열·딱지 나타나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은 쥐가 옮겨
고열·근육통 증세, 심할 경우 사망 이를 수도
'쥐 분변 오염 가능성' 고인 물은 접촉 피해야
긴소매 옷 입고 풀밭에선 돗자리 펴고 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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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의 논에서 농부들이 누렇게 익은 벼를 추수하고 있다. 농작업이 늘어나는 가을에는 쥐나 진드기에 따른 감염병을 주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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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럴 경우 쥐나 진드기에 따른 감염병 위험도 그만큼 증가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가을철에 주로 환자가 발생하는 쓰쓰가무시증과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발열성 감염병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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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가무시증을 유발하는 털진드기. [사진 질병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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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주로 발생하는 쥐 등 설치류 매개 감염병은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이 대표적이다. [자료 질병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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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활동 시에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게 좋다. [자료 질병관리본부] |
만약 야외활동 후에 고열·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감기'라고 가볍게 넘기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진료받아야 한다. 신증후군출혈열 감염 위험이 높은 군인·농부 등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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