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에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린 20대 여성이 채팅앱에서 만난 남성과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과거 티켓다방에서 일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9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A(27)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사람이 "A씨가 2010년 구속된 뒤 출소한 이후 티켓다방에서도 일한 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올 5월부터 성매맬를 시작했다고 해서 그 부분을 집중 조사하고 있었다"며 "티켓다방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티켓 다방에서도 성매매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에이즈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A 씨는 지난 8월 14일 부산 동래구의 한 모텔에서 일명 '랜덤채팅' 앱을 통해 조건만남을 원하는 남성과 만나 8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