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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산청군, 상수도 누수율 도내 최저 수준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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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211억원 들여 노후관 교체 스마트 누수관리 시스템 등 도입 추진

아시아투데이

산청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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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산청군은 2021년까지 211억원을 투입해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고 상수도 관망을 통합 관리·통제 누수율을 도내 최저 수준으로 낮추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을 비롯한 하동, 창녕, 함양 등 도내 4개 지역은 환경부가 지난 2016년 전국의 새는 수돗물을 줄이기 위해 실시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돼 2021년까지 노후된 수도관을 교체하고 누수관리를 작은 구역으로 나눠 수행할 수 있는 블록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상수도 관망을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는 스마트 유지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산청군의 상수도 누수율은 전국 최저 수준인 15%대로 낮아지며 이는 현재와 비교해 1년에 23억원(2016년말 생산원가 기준)을 절약하는 것이다.

군은 현재 상수도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시행하고 기본계획과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앞으로 실시설계 및 관망용역 착수를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 되면 낭비되는 수돗물을 현저히 줄이면서 이번 사업에 만족하지 않고 누수율을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며 “올해 연말까지 긴급 누수복구가 필요한 대상지를 우선 선정해 사업을 시행하고 안정적이고 깨끗한 상수도 공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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