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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함양군, 청정 농산물 미국 수출 물꼬 텃다…일반식품까지 수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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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한과 등 32개 품목 1억원 수출 선적식

아시아투데이

지난 18일 지산식품에서 임창호 군수(가운데)와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지역농협 조합장 수출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항노화 함양 농식품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제공=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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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함양군이 항노화 청정 농식품의 미주시장 개척에 이어 일반식품까지 수출 품목에 이름을 올리면서 농식품 수출 확대에 물꼬가 트였다.

함양군은 지난 18일 관내 지산식품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지역농협 조합장 수출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농식품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수출 선적식에서는 지산식품, 함양농협, 마천농협, 안의농협, 천령식품, 운림농원, 함양산촌, 그농부 등 8개 수출업체 농식품 32개 품목 1억원 어치의 물량이 미국 시애틀 소재 수입업체인 서울트레이딩으로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농식품은 항노화 함양에서 생산되는 특화 품목을 가공한 제품은 물론 식초, 한과 등 일반 식품들까지 포함된 것으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이명규 함양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9명의 미주시장 개척단이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결과물이다.

군은 이날 미국 수출식을 시작으로 10월 페이스샵 추가 발주품에 대한 선적을 비롯해 함양 밤 수출 선적, 11월에는 시애틀 및 덴버 특판행사 운영, 12월 미주지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미주시장에 함양 농식품 수출과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미주 시장에 우수한 함양의 농식품을 홍보활동을 전개한 수출업체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이번에 항노화 함양군의 다양한 농식품이 수출되면서 미국 현지에서의 판매는 물론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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