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한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번역 앱 ‘지니톡’의 홍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ETRI의 보유기술을 활용한 ‘지니톡’ 통역을 직접 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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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이 “근처에 맛있는 집이 어디야?” 라고 ‘지니톡’, ‘구글 통역기’, ‘네이버 파파고’ 에 같은 질문을 던지자 ‘구글 통역기’와 네이버 ‘파파고’는 ‘맛있는 집’을 ‘Nice House’로 오역했다.
하지만 지니톡은 ‘Delicious Restaurant’으로 정확히 번역해냈다.
송 의원은 “지니톡은 음성인식율과 번역 정확도가 뛰어나지만 외국인은커녕 우리 국민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아쉬움을 표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부처 및 공공기관을 이용한 홍보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TRI는 보유기술인 ‘다국어 음성언어 처리기술’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한글과 컴퓨터’와 합작, 연구소기업 (주)한컴인터프리를 설립해 ‘지니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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