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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인천시 계양구 보건소, '건강시식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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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동구가 2017년 보건복지부 위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가족상담지원서비스 2차 공모사업에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3월 동구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천5백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4월부터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가족상담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현재 3기 프로그램 과정을 진행 중이며,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 수급자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1회,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급자 가족들은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돌봄기술 안내, 심리치료, 건강상담 등 정서적부담을 해소하게 되며, 욕구파악을 통한 지역사회 연계, 집단활동 및 자조모임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받게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재가급여 수급자 가족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삶의 질을 높여 가족의 부양부담을 완화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 2기 프로그램 수료자 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프로그램 참여 시행 전후 우울변화는 12.5%에서 9.7%로, 부양부담감 변화도 43.5%에서 39.9%로 하락하는 등 참여자의 스트레스 우울감은 완화된 반인천시 계양구 보건소는 고혈압ㆍ당뇨 교육 이수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질환관리 및 식습관 개선을 위해 18일 계양구청 6층 평생교육관에서 건강시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고혈압, 당뇨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계기를 마련하고, 저염 식생활 실천을 위한 방법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행사로,

기초건강체크(혈압, 혈당 등) 및 개인별 칼로리 처방, 건강상담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영양관리」를 주제로 인하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장경자 교수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저염 미각테스트(된장국)를 실시하여 개인별 나트륨에 대한 민감도를 검사하였고, 개인별 칼로리에 맞춰 준비된 다채로운 음식으로 건강시식회를 실시하였다.

건강시식회에 참석한 한 지역주민은 "고혈압ㆍ당뇨를 수년간 관리하고 있지만, 음식을 싱겁게 섭취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이번 시식회 참여를 계기로 본인의 키, 몸무게에 맞는 맞춤형 식사량을 알 수 있어 앞으로의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건강시식회를 진행한 인하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장경자 교수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저염식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면서, "직접 경험할 기회가 없어 이번 교육을 통해 직접 자신의 식사량 및 염도 섭취 조절을 쉽게 익혀 식이요법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 보건소는 심뇌혈관 및 당뇨병의 80%가 예방 가능한 질환이므로 어릴 때부터 위험요소인 짠 음식 안 먹기, 칼로리 알고 먹기, 금연하기 등 위험요인을 알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기타 고혈압ㆍ당뇨ㆍ고지혈증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상담은 계양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면 부양 금정감과 삶의 질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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