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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로또 1등 예측” 광고 알고 보니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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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조작되는 로또 1등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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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한 당첨복권 사진을 내걸고 "로또 1등 번호를 예측했다"고 광고한 당첨예상번호 제공 사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는는 위조한 로또복권 사진으로 광고하거나 다른 사업자의 당첨복권 사진을 복사해 광고한 7개 당첨예상번호 제공 사업자를 모두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 업체는 삼육구커뮤니케이션과 코스모스팩토리, 메가밀리언스과 엔제이컴퍼니, 로또스타과 로또명당, 로또명품 등이다. 이중 삼육구커뮤니케이션, 메가밀리언스, 코스모스팩토리, 엔제이컴퍼니 등 4개사업자에는 1억1000만원의 과징금도 부과됐다.

삼육구커뮤니케이션과 코스모스팩토리는 2015년 8월부터 올해 초까지 로또369 등 사이트를 만들고 다른 사업자 사이트에서 복사한 1·2등 당첨복권 사진을 게재하고 자신이 예측한 것처럼 광고했다.

나머지 5개 업체는 2013년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사진편집 프로그램으로 위조한 1·2등 당첨복권 사진을 사이트에 올리고 자신이 번호를 예측한 것처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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