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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제2회 동북4구 시민 페스티벌, 27~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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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서울=국제뉴스) 김성민 기자 = 강북ㆍ성북ㆍ도봉ㆍ노원 서울시 동북4구가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또 한 번 뭉친다. 동북4구는 오는 27일, 28일 이틀 간 '플랫폼 창동 61'에서 '제2회 동북4구 시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동북4구 시민 페스티벌'은 동북4구 균형발전의 핵심인 '혁신교육'과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동북4구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금)에는 혁신교육 한마당이, 28일(토)에는 도시재생 박람회가 펼쳐진다.

혁신교육 한마당에서는 오후 4시 10분부터 '동북4구의 혁신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혁신교육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각 구의 혁신교육 사례를 시민들에게 직접 발표하며,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동북4구 혁신교육지구 민간대표와 한 자리에 모여 학생, 학부모 및 시민들과 대화를 나눈다.

토크 콘서트뿐만 아니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플랫폼 창동 61 일대에서는 동북4구 청소년 공연(8개팀)이 펼쳐지고 혁신교육 홍보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29개 부스에서는 서울시교육청과 동북4구가 공동협력 추진 중인 서울형혁신교육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28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시재생 박람회'가 열린다.

도시재생 홍보ㆍ체험부스에서는 시민들이 도시재생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희망지 사업,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개념을 쉽게 알려주고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한다.

동북4구에서는 현재 창동ㆍ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4ㆍ19사거리일대ㆍ수유1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강북구), 방학천 문화거리ㆍ대전차 방호시설(도봉구), 공릉1ㆍ2동 희망지(노원구), 장위동ㆍ안암동(성북구) 등 곳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오후 3시부터는 도시재생 네트워크 파티가 진행된다. 박람회에 참여한 도시재생 전문가, 마을활동가, 관심 있는 시민들이 한데 모여 도시재생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이밖에도 동북4구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과 동북4구 변천사를 사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볼풀장 및 마술공연, 즉석 사진 코너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강북구 주관으로 개최되며,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동북4구의 새로운 발전 동력인 혁신교육과 도시재생으로 시민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축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동북4구 행정협의회'는 강북ㆍ성북ㆍ도봉ㆍ노원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작년 4월 구성된 협의체이다.

'동북4구 시민 페스티벌'은 그 협력의 성과물을 시민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나가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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