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청도군, '운문댐 붕괴대비 상황전파 및 주민대피' 현장훈련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도=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18일 오후 3시 매전면 동산 2리 매전중학교에서 지난해 9월 12일 경주시 내남면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경주시와 연접한 지역에 있는 국가 중요시설인 운문댐 붕괴를 가상한 지진대피ㆍ화재진화 특성화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국제뉴스

청도군, '운문댐 붕괴대비 상황전파 및 주민대피' 현장훈련실시(사진제공=청도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도군, '운문댐 붕괴대비 상황전파 및 주민대피' 현장훈련실시(사진제공=청도군)

이날 훈련은 지진발생, 댐 붕괴 상황 전파와 임시 대피소로 주민대피, 환자 후송, 화재 진화, 독가스 등 생화학테러에 대비한 방독면체험과 소화기사용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운문댐 인근에 설치된 비상경보 사이렌은 10기로, 붕괴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운문댐(운문면)~금천면~매전면 예전리까지 총19km에 이르는 구간에서 가동된다.

정재열 매전면장은 "지진 등으로 인해 운문댐의 붕괴위험에 처했을 때를 가정한 현장훈련으로 상황전파와 공공기관의 대응능력을 키워 지역 주민들이 빠른 시간 내에 대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안전 의식 및 재난에 대응하는 경각심을 한 번 더 깨우치는 데 훈련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광수 총무과장은 "훈련을 통해 잠재적 위험요소의 우려가 있는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초동대처의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을 예측한 현장으로 찾아가는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키워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