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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20대 부산 여성 에이즈 감염 논란 "20여 명과 성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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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에 감염된 부산 20대 여성이 휴대전화 채팅앱을 통해 만난 남성들과 성매매를 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19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A(26)씨를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8월 14일 부산 동래구의 한 모텔에서 휴대전화 채팅앱을 통해 만난 남성에게 8만 원을 받고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은 채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0년 초 성매매를 하다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A씨의 전과기록을 확인하다 에이즈 감염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매매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현재 남자친구 B씨(28)와 동거 중인데, B씨는 A씨가 에이즈 감염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한 남성들이 더 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부터 10∼20차례 성매매를 했고 8월에 단속이 된 뒤에는 성매매를 중단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에이즈는 체중 감소, 연하통, 발열, 설사, 두통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다양하므로 혈액검사를 통해 체크하는 것이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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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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