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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태안군 'AI 유입 막는다' 빈틈없는 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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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산서 검출된 H5항원 저병원성 바이러스로 밝혀져 안도

아시아투데이

태안군이 AI(조류인플루엔자) 청정 지역을 지키기 위한 긴급 방역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역차량을 이용한 방역 모습 /제공=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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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방역차량을 이용해 B지구 일원 및 이동제한 농가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가금류를 사육하는 전 농가에 긴급방역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발 빠른 조치에 나서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10월 현재 관내 13개 농가가 56만 1700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방역차량 2대를 이용해 철새도래지 등 AI 취약지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축협 공동 방제단이 순회방역을 실시하고 대규모 전업농가의 경우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자가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집중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특히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지역 농민 및 군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은 철새가 많이 날아드는 곳으로 지역 특성상 철저한 방역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선제적 조치에 나서 ‘AI 청정 지역’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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