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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강경화,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만나 "한·미·일 협력, 북핵문제 해결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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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접견, 현안 대화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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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 스기야마 신스케(杉山 晋輔)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만나 “한·미·일간 북핵 문제를 놓고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성공 해결의 하나의 큰 관건”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스기야마 차관과 만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한 뒤 “오늘 3국 차관 협의에서 보다 더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그 논의를 바탕으로 장관, 정상 차원에서 긴밀히 더욱 공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문재인정부 출범 후 한·일 양국간 정상을 포함한 고위급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 개선의 긍정적 모멘텀이 형성된 것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 장관은 또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 및 평화적 방식의 완전한 북핵 폐기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일 3국이 제재와 대화를 포함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기야마 차관은 높아진 북핵 위협 대응에 있어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3국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스기야마 차관은 이날 회동에 이어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3국 차관은 협의회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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