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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네이버, 모바일 뉴스 서비스 개편… 언론사 편집가치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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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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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석 기자 = 네이버가 언론사의 직접 편집과 자동화된 기사배열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17일 오후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개편한다.

먼저, 모바일 메인의 뉴스판에 언론사가 직접 실시간 편집하고 운영하는 ‘채널’이 오픈된다. 이용자는 43개 언론사 중에서 원하는 곳의 채널을 추가해, 해당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기사를 모바일 메인에서 볼 수 있다. 추가할 수 있는 채널의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3개 이상의 채널을 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채널보기’를 클릭하면 된다. 채널의 순서도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이번 개편으로 뉴스판은 언론사의 기사와 편집가치를 모두 담으며 더욱 다채로워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또한 이용자는 선호하는 언론사의 뉴스를 모바일 메인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언론사는 네이버의 모바일 1면인 뉴스판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뉴스편집을 실험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네이버는 채널에 참여하는 언론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기사가 자동 배열되는 영역도 확대된다. 모바일 뉴스 섹션(정치, 경제, 사회, IT, 생활, 세계) 홈 상단의 헤드라인 뉴스에 클러스터링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사를 자동으로 이슈에 따라 묶어서 보여준다.

네이버는 연내 모바일 및 PC 섹션홈에 클러스터링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콘텐츠 추천 시스템 AiRS를 적용하며 자동화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개편된 섹션홈은 베타버전으로 제공되며, 이용자는 당분간 구버전과 베타버전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개편을 통해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서 내부 큐레이터에 의해 기사가 배열되는 영역은 20% 이하로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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