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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박원순 시장, 세계 39개 도시와 포용적 성장 ‘서울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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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지속가능 사회 보장 위한 6개 항목…서울시, 아시아 최초 ‘OECD 챔피언 시장 회의’ 개최

아시아투데이

박원순 서울시장. / 사진=이병화 기자


아시아투데이 박은희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과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이 19일 ‘제3차 OECD 포용적 성장을 위한 챔피언 시장 회의’에서 ‘서울선언문’을 공동 발표한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선언문은 현 세대와 후손들에게 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사회를 보장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내용은 △기획·설계·집행 전 과정 사람 중심 정책 수립 △기후변화와 불평등 대응 간 상호보완적인 정책 장려 △모든 기업의 공정한 경쟁환경 보장 △공공서비스·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스마트 인프라 투자 장려 △교통·주거·건설 등 공공의 주요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정책 접근 △시민·기업·주변 지자체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행동 협력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제3차 OECD 포용적 성장을 위한 챔피언 시장 회의’는 이날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다.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시장·마이클 롤링스 미국 댈러스시장 등 전 세계 39개 도시 시장과 대표단·11개 기관·비즈니스 리더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다.

서울선언문 발표에 앞서 박 시장은 챔피언 시장들과 함께 패널토론에 참여해 도시 내 기후변화 대응과 포용적 성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도시가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서울선언문의 약속을 지켜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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