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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GS건설, 속초자이 11월 분양…속초 첫 자이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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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59~141㎡ 총 874가구, 중소형 99%…테라스, 펜트하우스 등 특화설계도 선보여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GS건설은 강원도 속초시에 들어서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속초자이’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748-2 일대에 들어서며, 11월 문을 열 계획이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속초시 조양동 663-1 일대에 조성되는 속초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41㎡ 총 874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9가구 ▲62㎡ 15가구 ▲74㎡ 273가구 ▲82㎡T 26가구 ▲84㎡ 475가구 ▲129㎡PH 3가구 ▲141㎡PH 3가구 등이다.

99% 이상이 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물량이다. 또 대형 평형인 129㎡PH와 141㎡PH는 최상층에 전망 좋은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저층에 들어서는 82㎡T는 속초에서 최초로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 세대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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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자이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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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자이가 들어서는 조양동은 속초의 강남으로 비유될 정도로 입지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누릴 수 있다. 속초항은 지난 9월 국제 크루즈 터미널이 준공됐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계획)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철도 개통 시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1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속초시 정보스포츠센터(시립도서관), 이마트, 메가박스, 하나로마트, 롯데슈퍼, 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다. 청초호 유원지 인근에 자리한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청대초, 청봉초, 설악고교와 학원 등 교육여건이 잘 갖춰진 것도 강점이다. 속초자이 일부 가구에서는 청초호, 동해, 설악산 조망도 가능하다.

GS건설의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자이안센터’에는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퍼팅룸, 도서관, 맘스스테이션, 북카페(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범건 GS건설 속초자이 분양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속초에 서울 강남 등에서 선호도가 높은 자이 아파트가 들어서 지역 내 수요 뿐 아니라 세컨드 하우스로 관심을 가지는 수도권 고객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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