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동화기업, 3분기 잠정실적 매출액 2030억원…영업익 245억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보드·건장재 제품 국내 판매 호조 및 해외법인 성장세 지속…4분기에도 실적 호조 전망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동화기업이 3분기 잠정실적(연결 기준) 집계 결과 매출액 2030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9%, 영업이익은 17.8% 증가한 수치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5659억원, 영업이익은 696억원이다. 누적 실적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0.4%, 영업이익은 6.1% 늘었다. 동화기업의 분기별 누적실적 기록은 창사 이래 연간 최대 매출을 보인 2014년부터 꾸준히 경신되고 있다.

3분기 호실적은 파티클보드(PB)·중밀도섬유판(MDF) 같은 보드 제품의 국내 매출 호조와 함께 지난 4월 인수한 정밀화학 전문기업 태양합성의 매출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베트남과 호주 등의 해외법인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동화기업이 주력 제품인 PB·MDF·마루는 주로 마감재여서 아파트 입주 시점에 납품된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신규 아파트 입주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돼 동화기업 제품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달 초 동화기업이 인수한 핀란드의 테고필름 생산기업인 코트카밀 임프렉스의 매출이 더해지면 실적 호조세는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