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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한국애브비, 희귀·난치성질환 환자 돕기 '애브비 워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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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국애브비 직원들이 건강계단을 오르며, 애브비 워크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애브비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를 돕기 위한 전 직원 걷기 캠페인 '애브비 워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애브비 워크에 직원들이 올해 말까지 약 3개월간 참여해 누적 걸음 수에 따라 회사 매칭금액을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빅 워크' 모바일 앱을 활용해 '한국애브비 모음통'을 설치하고 직원들의 걷기 현황을 집계해 함께 공유한다. 직원들의 걷기를 거리 등으로 환산한 걸음 목표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기부금을 쌓아가게 된다. 또 직원의 꾸준한 걷기 독려를 위해 3명 이상 팀으로 참가하며, 걷기왕 상위 3개팀 등을 연말 시상한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은 "지난 해 모금액을 기증받아 연합회 산하 23개 단체 총 88명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에게 1년치 영양제를 제공했다"며 "여러 환우들이 이에 대한 감사의 글을 연합회에 전해 왔는데, 이런 크고 작은 도움의 손길은 환우들이 병과 싸우며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유홍기 한국애브비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 건강 관련 소외 이웃인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을 위한 마음을 직원들과 생활 속에서 걷기로 실천하고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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