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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GS25, 친환경 뚜껑 적용한 '돔베고기도시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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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쌈김치, 무생채, 쌈장, 파전 등 함께 담아 4800원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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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수분 증발 문제로 기존에는 선보일 수 없었던 돼지고기 수육 도시락이 출시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돼지고기 수육을 메인으로 한 ‘유어스 돔베고기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돔베는 도마의 제주도 방언으로, 도마 위에 올려서 먹는 수육을 제주도에서 돔베고기라 일컫는다.

GS25는 마늘, 생강, 월계수 잎 등에 1시간 재운 후 12시간 숙성해 고기의 잡내를 제거한 돼지고기를 알맞게 삶아 수육의 풍미를 잘 살려냈다. 적당한 두께로 썬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생보쌈김치와 무생채, 쌈장을 알맞게 담아 보쌈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이드 메뉴로 파전, 새우볶음, 계란말이를 구성했다. 가격은 4800원.

GS25는 이 도시락에 최근 새롭게 자체 개발한 친환경 뚜껑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도시락 뚜껑을 덮고 전자레인지에 데울 수 있게 돼 수분 증발을 막았다.

정재현 GS리테일 도시락MD는 "뚜껑을 덮고 데울 수 있는 친환경 뚜껑 도입을 통해 수분 증발을 억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이번 돔베고기 도시락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보쌈 같은 경우 혼자 가서 먹기 힘든 메뉴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간편하게 보쌈정식을 즐길 수 있는 이번 도시락이 혼밥, 혼술족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지난 11일 업계 최초로 도시락에 사용하는 뚜껑을 기존 PET 소재에서 친환경 PP 소재로 변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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