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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동대문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상생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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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컴퓨터, 도서, 영어교육수강권 등 8710만원 상당 후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회장 김정안)과 17일 보듬누리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게 디딤돌 씨앗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 및 장학금 전달식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김정안 회장 등 18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 장학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장학금, 컴퓨터, 장학도서, 레인보우 수강권, 영어수강권, 세재 50박스 등 8710만원 상당의 후원이 이루어졌다.

후원 장학금 및 물품은 동대문구의 1:1 희망결연 가정 아동 및 청소년 124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과 김정안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가 보듬누리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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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안 회장은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키워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줄 소중한 씨앗이다”며 “아울러 동대문구의 보듬누리사업을 지원하고 법적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 아동 가정을 함께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마음껏 배우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후원 사업을 전개하는 교육?복지 공익법인으로 2007년 설립됐다. ▲디딤씨앗 장학사업 ▲장학도서지원사업 ▲중?고등학교 교복지원사업 ▲문화체험 및 힐링캠프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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