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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11월 분양물량 5만여가구로 올들어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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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11월 전국 분양물량 90개 단지·4만8870가구
역대 두 번째 많은 물량·올들어 최대치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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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오는 11월 전국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올들어 월간 분양물량으론 최대치다.

18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7년 11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90개단지 4만8870가구(주상복합 포함·조합원 분양물량 및 임대 제외)로 조사됐다.

이는 2000년 이후 지난 2015년(5만7233가구)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지난해(2만8561가구)보다는 71.1%(2만309가구) 증가했다. 2000년 이후 11월 평균 분양물량은 2만5912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 11월 분양물량은 수도권이 48개단지, 2만650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17.8% 증가했다. 이어 5대 광역시가 20개단지, 1만286가구로 같은 기간 125.6% 증가했다.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만2075가구(22개 단지)가 분양예정이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지난해보다 139.9%(3309가구), 경기도는 139.7%(1만1455가구) 늘었다.

서울은 12개단지 5675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이중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단지가 10곳에 달한다.

서울에서 올 11월 분양하는 단지로는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고덕 아르테온(1397가구)이 대표적이다. 이어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379가구), 당산 상아·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당산 아이파크 퍼스티어(165가구)등이 있다. 또 신길9구역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701가구), 응암2구역의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525가구) 등이 11월에 분양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32개단지 1만9657가구가 분양예정이다. 하남 감일 포웰시티(2603가구), 고양 향동 A3블록(1059가구), 운정 화성파크드림(1047가구), 동탄2신도시 C11블록 롯데캐슬(948가구),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534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인천은 송도 SK뷰 센트럴(299가구) 등 4개단지 1177가구가 분양예정이다.

5대 광역시에선 20개단지 1만286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이중 부산에서만 45.4%에 달하는 4674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이어 광주(4곳 3506가구), 울산(3곳 1172가구), 대구(3곳 934가구), 대전(1곳 420가구)의 순이다.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22개단지 1만2075가구가 분양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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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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