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대공원에서 ‘제22회 광진가족 백일장’ 개최
광진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나명옥)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옆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는 구민들의 문학적 감수성 계발 및 가족간의 화합을 위해 1996년 시작해 올해로 22회째 이어지는 광진구의 대표적인 가족축제다.
지역 내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초등부와 지역 내 만 18세 이상 남녀 성인 누구나 참여가능한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사전에 접수된 200여명과 현장에서 접수받은 10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부문은 시와 산문 2개부문이며, 참가자가 택일, 당일 발표되는 백일장 글제를 바탕으로 110분간 원고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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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 글제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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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된 원고는 광진문인협회 소속 문인 4명의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장원 ? 준장원 ? 가작 등 총 20명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레크리에이션, 삐에로 벌룬쇼, 매직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백일장과 더불어 광진구 민, 관 복지 협력기구인 광진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동, 백승완)가 추진하는‘여성가족박람회’행사도 함께 열린다.
양성평등 및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분과 소속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화분 만들기 체험 ▲커피 핸드 드립 체험 ▲내 이웃나라의 문화 체험 ▲낱말게임 ▲건강프로그램 등 총 16개의 홍보 및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사전접수를 하지 못한 구민은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 당일 현장접수 및 등록은 오전 9시 40분부터 어린이대공원 행사장 내 별도부스에서 받는다. 광진구 가정복지과(☎450-7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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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가족 백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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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백일장 행사를 통해 구민들의 문학적 기량이 맘껏 발휘되길 바란다”며“나아가 가족모두가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깃든 뜻 깊은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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