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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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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젠 HP71,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2개 석권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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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금호타이어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용 신제품 '크루젠 HP71'이 2017년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크루젠 HP71은 올해 3월 출시된 신제품으로 고성능 도심형 SUV 컴포트 타이어다. 도심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크루젠 HP71의 옆면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홀로그램 기법을 통해 고급스러운 외관과 세련된 표면 질감을 구현했다. 크루젠 HP71은 신형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도 20% 이상 향상됐다. 특히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력이 강화되어 조종 안정성과 제동 성능이 높아져 빗길과 눈길에서도 안전하게 운전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크루젠 HP71은 차량 유형별로 최적화된 프리미엄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심형 SUV 차량에는 길이가 다른 피치(동일한 타이어 패턴의 간격) 수 증가를 통해 컴포트 성능과 소음 분산 기술 강화에 주력했고, 고성능·고하중 SUV 차량에는 입체 사이프(트레드 블록 표면의 미세한 홈)적용과 숄더부 블록 강성 설계를 통해 핸들링과 내구력을 향상시켰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이번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세계 4대 디자인상을 2년 연속 석권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크루젠 HP71은 앞으로 내수와 글로벌 시장에서 고성능 프리미엄 SUV 타이어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최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로 61주년을 맞았다.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평가하며 수상작에는 G-Mark가 부여된다. 심사 영역은 제품, 공간, 미디어, 시스템, 솔루션의 5가지 카테고리며 금호타이어는 운송장비 및 산업시설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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