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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미국 태평양사령관 “김정은 손의 핵·미사일은 재앙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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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17일(현지시간) "변덕스러운 지도자 김정은의 수중에서 결합한 핵탄두와 탄도미사일은 재앙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해리스 사령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영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연구소(IISS)가 주최한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와 압박에 중국이 더 많은 힘을 보태야 한다고 촉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이 북한에 대한 군사 옵션을 상상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해왔다"면서도 "나는 그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한국·일본 등 주요 동맹국이 포함된 위수 지역을 방어하고 북한·중국을 군사적으로 견제하는 미국 세계 방어 전략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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