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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전성모병원 김원유 교수, 인도네시아 의료진에 고관절 술기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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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의료진이 고관절수술 분야의 최신 의료기술을 익히기 위해 한국 문을 두드렸다. 그들의 목적지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대전성모병원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종합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인 예아 아디트라 스완다니(Yesa Adietra Svwandani), 시트라 아디 프라세차(Citra Ahoi Prasetya)씨가 17일 대전성모병원을 방문, 골반 및 비구골절과 인공관절분야 대가인 정형외과 김원유 교수가 집도하는 수술을 참관했다.

이날 김원유 교수는 고관절 반치환술, 슬관절 전치환술, 무릎 인공관절 재치환술 등 관절 부위별로 기본적인 수술부터 고난도 최신기술까지 모두 선보였다.

또 인도네시아 의료진은 수술 전 외래, 회진, 컨퍼런스에도 함께 참여해 환자케이스별 수술 계획 및 재활, 회복과정을 어떻게 설정하는지 등 전반적인 의료시스템도 경험했다. 특히 이들은 진료과별 협진과 48시간 이내 검사·수술을 받을 수 있는 노인골절센터시스템을 인상 깊게 지켜봤다고.

경향신문


시트라 씨는 “오늘 경험한 새로운 수술기법과 감염예방을 위한 인광관절 전문 병동 운영 등 선진적인 병원환경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았다”며 “좋은 기회를 얻어 대전성모병원에 온 만큼 오늘 배운 것을 토대로 인도네시아의 의료기술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원유 교수는 “해외 의료진 연수를 통해 한국의 의료기술과 우리 병원만의 수준 높은 수술 노하우를 꾸준히 소개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교육을 통해 국내외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스경향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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