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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예선 '5대0'勝 보람 없이… 한국, 中에 오카게배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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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바둑]

조선일보

예선전 5대0 대승, 결승전 1대4 분패. 한국이 숙적 중국에 우승을 내주고 준우승에 그쳤다. 똑같은 멤버가 뒤섞여 재대결했을 뿐인데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15일 일본 미에현 이세시에서 끝난 제4회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서 중국은 대회 3연패(連覇)를 달성했고, 한국은 3년 만의 패권 탈환에 실패했다.

한·중·일·대만 4개국이 30세 이하 대표 5명(여성 2명 포함)의 팀 리그를 펼쳐 상위 2개 팀이 최종일 결승을 하는 방식이다. 예선전서 한국은 일본에 2대3으로 패배, 중국 및 일본과 2승 1패 동률을 이뤘고 총 승수를 따져 한·중 양국이 결승을 펼쳤다.

한국기사 성적은 이영구(2승 2패), 한태희(3승 1패), 김명훈(1승 3패), 최정(2승 2패), 오유진(4승)으로 나타났다. 오유진〈사진〉은 출전자 20명 중 유일하게 4전 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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