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한국과 인도의 전통음악이 빚어내는 '자연과 우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SBD 융합프로젝트 시즌5 세계음악여행

'삼라만상: 유니버스' 주제로 20일 공연

김주홍과 노름마치 인도 아스타드 데부 등과 협업

이데일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노름마치예술단은 오는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SSBD 융합프로젝트 시즌5 세계음악여행-삼라만상: 유니버스(Universe)’를 공연한다.

5년째 개최중인 ‘SSBD 융합프로젝트’는 매년 새로운 문화권의 아티스트를 초청해 한국 전통음악과 타 문화·장르와의 만남을 시도하는 프로젝트다. ‘월드뮤직’으로서의 한국 전통음악을 국내 관객에게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도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모던 댄스의 선구자 아스타드 데부, 인도 전통 음악인 인디안 클래식과 월드뮤직의 전설인 만주나띠 트리오, 한국을 대표하는 타악 그룹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자연’과 ‘우주’의 연결고리 테마로 한 음악을 들려준다.

아스타드 데부는 인도의 4등급 국가훈장을 받은 대표적인 무용가다. 인도의 고전 무용인 까탁, 까타칼리를 바탕으로 서양의 현대무용을 접목해 독특한 춤사위를 선보여왔다. 만주나띠 트리오는 므르당감을 비롯한 인도 전통 악기로 한국 관객에게 새롭고 인상적인 작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주홍과 노름마치는 지금까지 60개국 200여개 도시의 투어를 진행하며 세계에 한국문화를 알려왔다. ‘SSBD 융합프로젝트’는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각양각색의 예술가와 그들의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했다. 그동안 일본의 전위 재즈 드러마 토시 츠치토리와 한국 안무가 안은미와의 협업, 독일의 저명한 하프 연주자 루디거 오퍼만과 글로벌 플레이어스, 터키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재즈트리오 피스퓨즈 등이 출연했다.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만~7만원.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