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현 원내대표인 토마스 오퍼만은 이날 날레스 장관에게 원내대표직을 넘긴다고 밝혔다.
전날 마르틴 슐츠 대표는 사민당 지도부 회의에서 날레스를 새 원내대표로 지명했다.
앙갈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대연정의 소수 파트너인 사민당은 24일 총선에서 20.5%의 득표율로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한 뒤 차기 내각에서 대연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47세의 여성 정치인인 날레스는 사민당의 차세대 지도자로 꼽혀왔다.
기자회견 중인 날레스(왼쪽) 독일 노동부 장관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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