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통합의학대학원, 내달 15일 '휴양의학 심포지엄'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이성재 원장

▲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은 10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장에서 정부·학계 인사 초청해 '휴양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해양치유, 산림치유, 기후치유와 더불어 수(水)치료, 식이영양치료, 운동치료, 필라테스, 요가, 심신이완치료, 해독요법, 스트레스관리 등 다양한 자연을 활용한 휴양과 치유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통합의학대학원 관계자는 "휴양의학은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돼 최근 일본, 인도 등 아시아권에서 확대되는 추세로, 독일에서만 연 약 45만 명의 고용창출과 연 45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다"며 "자연과 의학적 치료를 결합하는 거대한 헬스케어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양치유 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한 과학화, 인력 양성,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와 더불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산림청은 산림치유와 복지를 위한 연구와 정책을 수년간 해오고 있다.

차의과학대 통합의학대학원 이성재 원장은 "고령화 시대에 질환의 치료, 예방, 건강증진을 위해 휴양의학은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 통해 휴양의학을 중심으로 하는 통합의학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산림 같은 자연을 활용한 건강증진, 질병 예방 관련 건강사업에 종사·계획하고 있거나, 산림치유 국가공인 자격증 준비, 보완대체요법과 통합의학에 대해 심도 있는 지식을 원하는 등 통합의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다.

사전 등록 및 문의사항은 심포지엄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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