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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윤종규, KB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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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 KB금융지주 확대 지배구조위원회는 26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회장 후보 심층평가 인터뷰는 지난 14일 제2차 확대 지배구조위원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된 윤 회장만 참여했다.

인터뷰는 총 3시간 반 동안 진행됐으며 확대위 위원들은 경영승계규정에서 정한 회장 최소자격요건 가운데 'KB금융그룹의 비전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장·단기 건전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 자' 항목을 중심으로 윤 회장을 평가했다.

확대위는 오는 29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법령에서 정한 임원자격요건 심사 절차를 거쳐 윤 회장을 이사회에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이후 윤 회장은 11월 2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다.

한편 KB금융지주는 현재 윤 회장이 겸직하고 있는 은행장을 분리하기로 하고 확대위의 회장 후보 추천 절차가 종료되는 대로 은행장 선임에 관해 이사회와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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