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P2P금융 테라펀딩, 업계 최초 상환액 1000억원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제공 : 테라펀딩]


P2P금융기업 테라펀딩이 2014년 12월 첫 상품을 출시한 이래 26일 기준 누적상환액이 1021억6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출액이 아닌 상환액이 1000억원을 넘긴 것은 P2P금융 업계에서 최초다.

이날 기준 누적대출액은 1875억2630만원. 현재까지 대출을 갚지 못한 부도는 한 건도 없었다.

3년여간 상환된 투자 상품의 수는 총 230여개로 이에 투자한 총 투자자 수는 6534명에 달한다. 투자자 1인당 평균 4.1회 투자했으며 평균 투자기간은 8개월, 재투자비율은 64.4%로 집계됐다.

이들의 세전 연 평균 투자수익률은 12.6%, 세후 수익률은 9.2%로 나타났다. 투자자 총 수익금은 세전 85억4000만원, 세후 61억9000만원이었다.

최다 투자자는 97개의 상품에 분산해 총 1억1200만원을 투자한 30대 후반의 남성이었으며 최대금액 투자자는 총 9억3000만원을 투자한 40대 후반의 여성이었다.

같은 기간 대출을 신청한 건축주들의 수는 총 72명으로, 이들의 재대출 비율은 18.2%로 조사됐다. 대출자 평균 연령은 50.8세. 테라펀딩의 대출을 통해 지어진 총 주택 수는 1413세대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