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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올댓차이나]홍콩 증시, 북한 리스크-뉴욕 증시 약세에 속락 출발···항셍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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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콩 증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6일 북한 정세가 악화하고 뉴욕 증시도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1.73 포인트, 0.70% 내린 2만7308.61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2.03 포인트, 0.38% 떨어진 1만870.43으로 장을 열었다.

나스닥에서 기술주 하락에 겹쳐 중국 당국의 벌금 처분 소식이 들린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3.4% 급락, 지수를 101 포인트나 끌어내리고 있다.

미국 애플이 출시한 아이폰8에 대한 시장 반응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관련주도 곤두박질치고 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는 4.1%, 순위광학 4.7% 각각 떨어지고 있다.

최근 상승세를 타온 자동차주 역시 밀리고 있다. 지리 자동차는 5.2%, 비야디 1.8%. 창청 1.1% 각각 내리고 있다.

홍콩교역소는 0.6%, 영국 대형은행 HSBC가 0.2% 각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청쿵실업과 통신주 중국이동은 각각 0.2%, 0.4% 상승하고 있다.

석유 관련주는 국제 유가 인상에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해양석유와 중국석유천연가스는 1.6%, 1.2% 각각 오르고 있다. 중국석유화공도 0.5% 상승하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크게 좁혀 오전 10시14분(한국시간 11시14분) 시점에는 23.59 포인트, 0.09% 떨어진 2만7476.75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반등해 오전 10시35분 시점에 41.00 포인트, 0.38% 올라간 1만953.46으로 거래됐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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