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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기술주 약세·북핵 위협에 뉴욕증시 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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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신화/뉴시스】조인우 기자 = 기술주 약세에 북한의 위협까지 가세하면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50포인트(0.24%) 하락한 2만2296.09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5.56포인트(0.22%) 낮은 2496.6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6.33포인트(0.88%) 내린 6370.59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등 주요 기술주가 크게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CNBC에 따르면 하락 출발한 이날 뉴욕지수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영공 외 자위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과 기술주 하락으로 장중 계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북한과의 분위기가 더욱 경색되면서 안전자산이 각광을 받아 금 선물이 1.1% 상승하며 온스당 1311.50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15일 이후 최고치다.

한편 이날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각각 다른 전망을 내놨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더들리 총재는 연준이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측했고, 에반스 총재는 인플레이션 약세를 예상하면서 연준이 목표치로 삼은 2% 달성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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