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선전포고를 한 적이 없다며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또 리 외무상이 자위적 차원에서 미군 폭격기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위협한 데 대해 한 나라가 국제공역에서 다른 나라의 비행기를 타격하는 것은 적절한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평화적인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면 북한에 대한 경제적, 외교적 압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도 미국은 선전포고를 한 적이 없으며 어떤 나라도 국제공역에서 타국의 비행기나 배를 타격할 권리는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국제 공역에서 미국 전력에 대응한 군사력을 사용한다면 불법적인 무력 사용이 될 것임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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