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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영우 국방위원장 "北애송이, 반드시 불로 다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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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정은, 전대미문의 미치광이 나발…망발 대가 반드시 받아낼 것"]

머니투데이

육군 제6보병사단 최전방 GP를 함께 방문한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사진=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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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바른정당 의원이 22일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겨냥 "북한의 애송이를 반드시 불로 다스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 연설에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자신의 SNS를 통해 "역대 그 어느 북한 집권자에게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전대미문의 무지막지한 미치광이나발을 불어댔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김정은에게 권고하건대 세상을 향해 말을 할 때에는 해당한 어휘를 신중하게 선택하여 상대를 보아가며 가려서 하여야 한다"면서 "한 주권국가를 완전히 괴멸시키겠다는 반인륜적인 의지를 공공연히 떠벌이는 북한 집권자의 정신병적인 광태는 정상사람마저 사리분별과 침착성을 잃게 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최고 령도자로 올라앉아 세계의 모든 나라들을 위협공갈하며 세상을 여느때 없이 소란하게 만들고 있는 김정은은 나라의 무력을 틀어쥔 최고통수권자로서 부적격하다"며 "분명 정치인이 아니라 불장난을 즐기는 불망나니, 깡패임이 틀림없다"고 맹비난했다.

또 김 의원은 "김정은이 세계의 면전에서 대한민국과 동맹국인 미국의 존재자체를 부정하고 모욕하며 우리 대한민국을 없애겠다는 역대 가장 포악한 선전포고를 해온 이상 우리도 그에 상응한 사상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 단행을 심중히 고려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끝으로 "나는 대한민국 국방위원회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국가와 국민의 존엄과 명예 그리고 나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우리 조국의 절멸을 쥐여친 북한통수권자의 망발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받아낼 것"이라며 "김정은은 그 무엇을 생각했든 간에 그 이상의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중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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