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민간의료기관 결핵관리사업…치료성공률 4.2% 향상, 결핵환자발생 1300여명 감소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호흡기학회는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2017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은 정부가 민간의료기관에 전담간호사를 배치해 철저한 환자관리를 지원하는 등 민간기관과 함께 결핵환자를 관리하는 사업이다.
결핵관리사업사업단장 문화식 교수는 “결핵환자 문제해결을 위해 민간·공공이 협의한 것은 우리나라 결핵관리체계의 큰 변화”라고 말했다.
또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이번 관리사업으로 결핵치료 성공률이 올라갔고 환자발생도 감소하고 있다”며 “곳곳에 배치된 결핵관리전담요원이 철저하게 환자를 관리해 이뤄낸 성과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매년 3만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해 OECD국가 중 최하위로 부담률이 높은 상황이다”며 “철저한 사례관리와 환자집중치료를 위해 민간과 공공이 지속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헬스경향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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