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러시아 외무 "북한에 대한 군사적 과잉대응은 재앙에 이를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EPA=연합뉴스]



(유엔본부=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북한 핵·미사일 실험에 대한 군사적 과잉 대응은 재앙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핵·미사일 모험을 단호히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지난 19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에 대해 '완전 파괴' 발언을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대북 군사적 대응에 대해 반대입장을 명확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lkw777@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