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미국)=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7.09.21. photo1006@newsis.com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한미 양자 정상회담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3분부터 뉴욕 롯데팰리스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마쳤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6월 문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지 석달만으로 문 대통령 취임 뒤 두 번째이자, 역대 64번째다.
첫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발사, 제6차 핵실험 등으로 북한을 둘러싼 긴장이 완화되기는커녕 더 심각해진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에 강경한 태도를 보였으나 문 대통령은 긴장이 고조되거나 군사적 충돌이 있어선 안 된다며 '다자주의 대화'를 촉구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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