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용 강재에 대한 소비자단체 대표들의 이해를 높이고 건설용 강재 품질관리의 필요성과 정품 철강재 확인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이어 최근 원산지를 위조했거나,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철강재가 유통되면서 소비자들이 위험에 빠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소비자단체 대표자들은 철근을 제조·가공하는 공정과 실험실 견학을 통해 불량 자재 사용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알게 됐다. 또 부적합·정품 철근의 인장강도와 성능을 비교하면서 품질 미달 철강재를 사용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서도 배웠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소비자단체의 현장 경험 기회 및 전파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철강재에 대해 소비자가 바로 알고 제대로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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