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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개발도상국에 한국식 예보제도 전수…예보, 세계은행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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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21일 개발도상국에 예금보험제도 자문과 기술지원 등을 위해 세계은행과 업무공조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예금보험공사
[연합뉴스TV 캡처]



양 기관은 향후 MOU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정부와 예금보험기구 등을 대상으로 예보제도 자문·기술지원·역량강화 등의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정부와 예보기구를 대상으로 자카르타 현지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주제는 한국 예보의 부실금융회사 정리 및 부실자산관리다.

이번 MOU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이 세계은행을 통해 예보의 예보제도 운영경험 전수를 잇따라 요청함에 따라 체결하게 됐다고 예보는 설명했다.

예보는 한국형 예보제도에 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흥국들의 연수·자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글로벌 예보제도 연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예보는 MOU 체결로 세계은행의 국제적 네트워크와 신인도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금융안전망 강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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