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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LCC 최초로 11월부터 일본 가고시마 노선 정기편 취항을 실시한다.
이스타항공은 11월 1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항공기를 투입해 12월 20일까지 주 3회(수, 금, 일) 운항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12월 2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는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편수를 늘려 고객 수요에 맞출 계획이다.
2018년3월1일부터 3월 24일까지는 주 3회(수, 금, 일) 운항으로 변경한 동계 스케줄로 운영된다. 이후 18년 하계 운영 스케줄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일본 가고시마 정기편 취항으로 △인천-가고시마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 △인천-삿포로 까지 총 7개로 일본노선이 확대된다.
특히 규슈 지역의 가고시마는 기존 국적 대형사가 단독 운항했던 노선이다. 이스타항공은 LCC(저비용항공사) 최초 취항을 통해 합리적이고 다양한 항공권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뛰어난 경치로 ‘일본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가고시마는 온화한 기후로 겨울여행지로 선호도가 높다.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세계 유일 이부스키 모래찜질과 온천,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야쿠시마, 웅장한 활화산 사쿠리지마 등 빼어난 자연과 관광자원으로 일본 내에서 웰빙투어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가고시마 스케줄 오픈을 기념해 9월 21일 오후 2시부터 인천-가고시마 편도총액운임을 최저 7만70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투데이/황윤주 기자(hy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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