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케이엠티 트레이딩은 내년 말까지 경기미, 송산포도, 화성정남농협떡 등 경기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품 50여개 품목, 300만달러 상당을 수입해 말레이시아의 50개 주요 유통매장에 공급하게 된다.
케이엠티 트레이딩은 1994년에 설립된 수입농산물 취급 유통업체로 한국산 농식품 수입액 규모가 연간 1천200만달러에 달한다.
도는 또 다음 달 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빌리지 그로셔와 베트남 하노이 아에온 몰 등 2개국 15개 유통매장에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공동마케팅행사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잠재성이 큰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며 "최근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의 시장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