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홍콩 최대 슈퍼마켓 기업인 '웰컴'사에 피코크를 정식 런칭한 가운데 21일 오후 홍콩 침사추이 지역에 위치한 K11 쇼핑몰 내 '마켓플레이스' 프리미엄 슈퍼에서 고객들이 피코크 상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 간편식 피코코가 해외에 진출한다.
이마트는 홍콩 슈퍼마켓 체인 웰컴과 정식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22일 피코크 웰컴 론칭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웰컴의 슈퍼마켓 57개점에 피코크를 납품한다. 미국에서는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만든 'Emart PK' 5종을 미국 중동부 슈퍼마켓 1000여개에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피코크 상품이 해외 대형 유통 채널에 정식으로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 행사 형식으로 해외에 수출된 적은 있다.
웰컴은 '웰컴' '마켓 플레이스' '제이슨스' '쓰리식스티' 등 다양한 슈퍼마켓 브랜드를 운영하는 홍콩 최대 슈퍼마켓 기업이다. 이번에 취급하기로 한 피코크 제품은 순두부찌개, 묵은지 김치찌개, 삼계탕, 순희네 빈대떡, 낙지볶음밥, 피코크 한반(즉석밥) 등 107개 한식 메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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