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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구리소방서,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서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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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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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아시아투데이 구성서 기자 = 경기 구리소방서는 지난 20일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도시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 발생을 가상해 대규모 복합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대형 판매시설을 훈련대상으로 선정해 복합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통합지휘체계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재난안전관리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에는 21개 기관에 290여명의 인원 및 48대의 차량, 헬기 등이 동원됐다.

훈련은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 청과동 1층 점포 주위에서 도시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여 현장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설정한 훈련시작 메시지 전달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훈련대응 1단계로는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과 신속한 상황전파, 소방 및 유관기관의 대응자원 현장투입, 전직원 비상소집, 지원기관 통지 등이 전개됐다.

2단계로는 구리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전면가동, 응급의료소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활동,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특수대응단 활동 순으로 발 빠른 현장대응이 진행됐다.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의 역할은 통합지휘체계 확립과 대응활동의 총괄·조정, 지역 통합지원본부 등 각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역할분담 통해 협업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에 가장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권용한 구리소방서장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판매시설로 화재나 테러 등의 재난 발생시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리시 어디서든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대응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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