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과 KCB는 최근 모바일 비대면 간편 대출 확대로 대출편의성은 증대되었으나 20대의 연체율이 가장 높고, 2016년말기준 20대의 워크아웃 신청자가 1만 1102명에 이르는 등 20대 청년층의 신용관리 필요성이 대두되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신용관리 필요성 ▲신용관리 방법 ▲금융상품의 이해 ▲생애 재무설계 등 신용관리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과 개인의 재무관리 등이 진행되었으며, 100여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했다.
KCB는 교육참여 대학생들에게 무료 신용관리 신청권한을 부여했고, 중진공은 희망학생들에게 신용멘토링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신용관리 지원체계도 마련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금융은 갈수록 다변화 되고 있고 신용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지는데 비해 청년층은 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의 신용관리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고 향후 교육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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