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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롯데건설, ‘월드 프로젝트’ 가동… ‘잠실 롯데타운’ 박차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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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잠실 일대에서 롯데의 위상이 한층 더 굳건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잠실 재건축 단지 미성크로바의 수주를 따내기 위해 ‘월드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미성크로바를 수주해 지난 30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잠실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를 품고 ‘월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23층 롯데월드 타워를 중심으로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등 잠실에 깊숙이 뿌리내린 롯데그룹의 인프라가 주거지역으로 확대하는 진정한 의미의 타운화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우선, 기존 롯데캐슬을 뛰어넘는 ‘하이엔드’(high end)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현대건설의 ‘디에이치(THE H)', 대림산업의 '아크로(ACRO)'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 등과 비견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국내외 전문가를 모아 'Silent Luxury'라는 주제로 외관의 화려함에 내재된 럭셔리함을 융합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건축적 문화유산을 설계하겠다는 방침이다.

미성크로바는 지하철 2·8호선 잠실역, 8호선 몽촌토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인데다 145만여㎡ 규모의 올림픽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상 35층 이하, 14개동, 총 1888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으로 공사비는 47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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