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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아세안 젊은 영화인들의 축제 'FLY 영화제' 내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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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투데이 조영돌 기자 =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 한국과 아세안(ASEAN) 차세대 영화인들의 축제인 FLY 영화제‘가 다음 달 13일부터 3일간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아세안 창설 50주년과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기획됐으며 아세안과 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FLY)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은 부산시와 부산영상위원회가 외교부의 한·아세안 협력사업에 공모해 2010년부터 매년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젊은 영화인재를 발굴, 영화제작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FLY 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FLY 졸업생이 제작한 장·단편 영화 32편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선보인다.

이어 FLY의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라운드테이블, 국제공동제작 활성화를 모색하는 케이스 스터디, 관객과의 대화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갓 알을 깨고 나온 아시아의 젊은 영화인들이 날개를 펼쳐 세계로 도약하는 기회를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마련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젊은 영화인 육성과 국제공동제작 등 아시아 영화산업의 동반성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 1일 개관한 아세안문화원과 연계해 오는 12월 ‘앙코르 FLY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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