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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기보, AI기반 실시간 특허평가등급 제공…KPAS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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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특허평가기스템 개발

아시아투데이

기술보증기금 전경



부산/아시아투데이 조영돌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의 특허기술 사업화와 지식재산(IP)의 보호를 위한 인공지능(AI) 특허평가시스템을 개발했다.

기보는 AI 기반 KPAS(KIBO Patent Appraisal System)를 오픈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특허를 평가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KPAS는 연말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이용자는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국내 모든 특허를 손쉽게 검색, 특허평가등급을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 특허 약 172만개에 대한 평가등급이 구축됐으며 이중 소멸특허를 제외한 100만여개에 대한 특허등급을 제공한다.

기보와 윤장혁 건국대 교수팀은 애플의 시리, 구글의 알파고 등으로 대표되는 딥러닝(Deep Learning) AI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공동개발했다.

특히 KPAS는 다양한 특허거래 사례를 학습해 재산적 가치가 높은 특허를 선별하는 방식으로 등급을 산정해 지식재산금융·기술이전 분야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특허평가시스템 오픈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특허기술 사업화, 우수특허 기술거래 지원, 지식재산 시장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온라인 특허가치평가, 특허정보 분석지원 시스템 등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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