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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서울시 동대문쇼룸 ‘차오름’, ‘하이서울쇼룸’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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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3일간 ‘하이서울 패션마켓’ 통해 홍보·매장 개방…52명 디자이너 참여

아시아투데이

‘하이서울쇼룸’ 내부. /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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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은희 기자 = 서울시가 운영하는 동대문 쇼룸의 공동브랜드 ‘차오름’이 ‘하이서울쇼룸’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차오름’을 ‘하이서울’ 브랜드로 변경하고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1회 하이서울 패션마켓’을 열어 바이어에게만 개방됐던 쇼룸 매장을 전면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패션마켓에는 ‘하이서울쇼룸’을 알리기 위해 52명의 디자이너들이 직접 참여하며 의류와 주얼리, 가방, 모자 등 다양한 패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그룹 달샤벳·크레용팝, 개그맨 김영희 등 30여명의 패션계 유명인사가 행사에 동참한다.

한편 동대문 쇼룸은 창의적인 디자인과 기획력은 있지만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시장진출 및 매출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의 중소 패션기업 및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판로개척까지 지원하는 창구로 자리 잡았다.

특히 동대문을 거점으로 국내외 유통사 및 바이어를 초청해 수주상담을 진행하고 상하이 CHIC 전시회와 광저우 쇼룸 수주회 등 중국 주요 도시 전시·수주회에 참여하고 있다.

향후엔 해외 현지 쇼룸에 장기 입점을 추진해 해외 직접 매장 개설에 따른 리스크도 줄일 전망이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하이서울쇼룸’이 동대문 상권의 공신력있는 대표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중소 패션기업 및 디자이너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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