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 위한 평생교육의 장…'서울평생학습축제' 개최

서울시교육청 주관…22~26일 서울월드컵공원서

늦깎이 학생들이 지난해 10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12회 서울 평생 학습 축제' 문해골든벨에서 정답을 들어 보이고 있다. /뉴스1 DB© News1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제13회 서울평생학습축제'를 22~24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부터 성인까지 각계각층이 그동안 배운 학습성과를 뽐내고 나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100세 시대 러닝메이트, 서울평생학습축제'. 도서관, 평생학습관, 학교, 서울시자치구, 평생교육기관, 평생학습동아리는 200여개 평생학습기관이 참여한다.

첫째 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문해교육 참가자들의 '문해 골든벨'이 열린다. 서울시교육청,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EBS가 주관하는 오픈 토크쇼 '평생학습 릴레이 강연회'도 개최된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평생학습동아리의 공연발표회, 관심있는 평생교육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평생학습 스팟 체험' 등이 펼쳐진다.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평생학습동아리의 '어울림 마당',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인 '우리 가족이 간다' 등의 행사가 열린다.

평생학습 홍보체험관, 평생학습동아리 작품전시회,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시화전, 드론체험·모션스캔 체험 등은 행사기간 내내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평생학습이 기존 학습과 다른 점은 바로 학습자 흥미에 기초한 자발성"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장을 방문해 진심으로 좋아서 공부한 참가자들과 학습의 기쁨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h7@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